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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을 구합니다!

by JSAJJ 2024. 6. 7.

지금 손기철 장로님의 환영합니다 성령님 30일 챌린지를 듣고 있습니다. 3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장로님의 설명을 간단히 나눠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나타내는 존재로써 지음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시기 때문에 새 피조물 된 우리는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임하실 때 이루어지는 것이죠. 성경의 이야기는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 삶에 또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이야기입니다. 구약 때는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성령 강림이 나타나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 가셨지만, 신약에 와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령께서 내주하심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 받은 적없이 자기 생각과 노력으로 교회 안에서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그 분을 드러내기는커녕 그 분을 오해하게만 만들겠구나란 생각과 성령 충만을 위해서는 오직 말씀을 읽어 주의 뜻을 알고 기도함으로 내주하시는 성령님께 더욱 민감해지는 훈련을 해야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진짜 둔감한 사람인가 봅니다. 오랫동안 기도한다고 한 것 같은데 이제야 조금 주의 통치를 어렴풋이 아는 단계에 있는 것 같거든요.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주님 주시는 평안을 누린다? 제게는 이게 안 되더라고요. 저는 분명히 외향적인 사람이고 자기 주도적이고 독립적입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 길면 저는 힘들어집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홀로 있는 시간을 견뎌야 하기에 마음이 힘들어지면 대예배실로 올라갑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마음의 힘듦을 다 씻어내 주시고 다시 씩씩하게 만들어주심을 반복해서 경험하고 있답니다. 한 때는 이런 것 말고요!!! 궁극적으로 제 환경을 변화시켜주세요!!!”라며 씨름했었는데 그렇게 안 하시네요. ^^;;; 의지하는 것이제껏 그걸 배우고 있습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 뜻대로 사는 것그걸 온전히 익히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도할 때 성령의 임재가 분명히 느껴집니다. 그 분이 제 속에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다 씻어내 주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삶의 문제를 싹 없이 하지는 않으셔요. 좀 더 어릴 때는 주님이 문제를 없이 하시는 방식으로 당연히 역사해 주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성경을 읽으며, 특히 바울을 보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해 주지 않으셨더라고요. 바울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헤맸었고, 자신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고자 애를 썼지만 하나님은 다른 길로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도 했어요. 주의 뜻인 로마로 향하는 길은 순탄하지 않고 죽음을 대면해야 하는 어려운 길이기도 했고요. 한 가지 분명한 건, 바울의 길이 막히는 것과 같은 상황들이 반드시 뚫리고 복음은 확장되었더라고요.

 

대부분의 신앙인들이 마음이 평안하지 않을 때 자기 맘과 몸이 평안하기만 원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성경은 그것이 주의 뜻이 아닐 수 있다고 하시네요. 대면하여 뚫어내는 일이 우리에게는 어렵고 피하고만 싶죠. 저도 그런 걸요. 하지만 이제는 오직 기도에 힘쓰고 인내함으로 뚫어내 보려고요.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 있으시죠? 우리 같이 기도해요!!!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상황들을 뚫어주시고 주의 나라가 우리 안과 밖에서 확장되어 가도록 역사해 주실 거예요. 두려움은 올려드리고 평안을 받아누리는 오늘 하루를 사시자고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두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상황을 핑계치 말고 더욱 기도로 주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