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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구와 함께 하고 계시나요?

by JSAJJ 2024. 6. 13.

에스더 5:1~14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이 이르되…”

 

하만이 기분이 째질 듯 좋습니다. 왕비가 자기만 불러서 왕과 잔치를 누리게 하니 세상 전부를 가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 그 한 사람이 눈엣가시입니다. 그의 아내와 모든 친구들이 조언합니다. 모르드개를 매달 나무를 세우라고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편향된 의견에 다 넘어가서 똘똘뭉쳐 서로 즐거워하며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것을 당연히 여김을 잘 보았습니다.

 

그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에게 마음을 주더니 그 사람 말에 넘어가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용감히 하더라고요.

 

다들 아주 오랫동안 주일마다 설교를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생각해 보면 모든 교회들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분들이 새신자들은 아닙니다. 다들 아주 오래 헌신해 왔기에 리더로 인정을 받은 분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그들이 예수님과 친해지지 않고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과 친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리들은 세상의 정치집단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교회에서 정치활동을 합니다. 말씀을 거울 삼아 날 돌아보고 회개하는 일이 적거나 없습니다. 기도를 하지만 더 주님과 가까워지려는 몸부림이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구원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큰 교회를 이루고 많은 재정을 갖추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와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도 보입니다. 예수님과 친해지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무흠한 사람을 찾으신다면 홀로 사셔야죠. 다들 넘어집니다. 하지만 말씀을 거울 삼아 돌이키고, 순종하고 사랑하려고 애를 쓰는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만나 서로 붙잡아주면서 더 주님께 가까이 가는 인생 여정을 걸어가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을 만났고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난 중에서 만난, 주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여러분 모두도 함께 주의 길 가는 주의 사람들을 찾으시고 반드시 같이 걷는 기쁨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분들과 함께 하고 계시나요?

 

하나님! 주의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걷는 기쁨을 누리게 해 주세요. 곤한 삶 속에서 서로에게 생수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게 해 주세요.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더 주님께 다가가려 애를 쓰는 무리들과 함께 함으로, 이 믿음의 길 완주하게 도와주세요. 주 안에서 만남의 복이 있길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