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느헤미야 7:66~8:1

by JSAJJ 2024. 7. 24.

오늘 말씀을 보면서 세 가지가 눈에 띄였어요. 첫째는 노래하는 남녀가 245명이라는 구절이예요. 하나님께서 찬양을 이토록 기뻐하시고 중요하게 여기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특별히 어떤 사역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수가 이만큼이라는 게 적혀있지 않거든요. 오직 노래하는 남녀만 따로 기록이 되어있어요. 42360명 중에 특별히 찬양만을 위해 따로 245명을 구별해 놓으셨어요. 요즘 제가 성가대를 서고 있어요. 거의 20년만이예요. 지난 10년동안 기도하는 일에만 사용하며 많이 상한 목이라 찬양을 하려니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보려 해요. 찬양에 그리스도의 보혈이 덮힌 저의 마음을 드려서 최대한 귀한 예물이 되도록 예배 때마다 노력하기를 다짐합니다.

 

둘째는 족장들이 드린 예물과 그 나머지 백성들이 드린 예물의 수예요. 소수인 족장들과 다수인 백성들이 드린 예물의 수가 비슷해요. 각자의 형편에 맞게 최선을 다해 드린 것을 알 수가 있어요. 하나님께 더 받은 사람들이 더 드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청지기 의식이 꼭 필요합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있는 것 가지고 생색내죠. 부자들이라고 더 드리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드려도 자기 체면따라 드리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 부자되시면 여러분은 그리 하지 마시어요~~~ 더 받으셨다면 더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즐거이 기꺼이 헌신하시기를 권면드립니다.

 

셋째는 말씀을 청한 백성들이예요. 오늘 말씀 해석에서도 구약 성경 전체에서 먼저 말씀을 청한 백성의 모습은 이 곳이 유일하다고 해요. 제가 성경을 한 두 번 읽은 게 아닌데 이번에 이 부분을 읽으면서 처음 본 것 같더라고요. “? 백성이 먼저 말씀을 청했다고?” 항상 지지리도 말 안 듣고 제멋대로 구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습만 보니까 이런 부분은 기억이 안나나봐요. ㅎㅎㅎ 그러니 말씀을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 말씀에 나오는 백성의 모습이 저의 모습이 되도록 말씀을 읽고 또 읽어야겠어요. 기도는 어렵지 않은데 말씀을 많이 읽는 건 여전히 어려워요. 오늘은 아침에 말씀 읽기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52일만에 성벽재건을 끝내놓고 주님 앞에서 예물드리며 기쁨으로 말씀을 청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우리 삶에도 불가능해 보였던 오랜 소망들이 이루어짐으로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리고 말씀 앞에 기쁨으로 다시 서는 일들이 꼭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하루 살아낼 때 하나님께서도 언약의 말씀을 꼭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우리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우리와 동행해 주사 시시때때로 드리는 기도를 주목해 들어주시고, 말씀이 생각남으로 주의 뜻 분별하는 하루 보내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