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7:15~28
오늘 말씀에서는 다니엘이 환상을 받습니다. 네 개의 제국이 일어나는데, 22절에서는 네 번째 제국인 로마가 성도들과 싸워 이긴다고 말씀하셨고, 25절에서는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지극히 높으신 성도들을 괴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답니다.
다니엘이 보았던 환상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로마의 압제 하에서 여러 성도들이 죽임을 당했고, 로마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답니다. 어찌 그 위세 앞에서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믿음이 있어도 두려운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원한을 풀어주시고 회복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으니까요. 말씀대로 로마는 멸망했으나 교회는 여전히 있습니다. 제국의 왕이였던 자들은 지옥에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으나 죽임당했던 성도들은 영원 생명을 누리고 있답니다.
살다보면 믿음이 흔들리는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환상을 본 다니엘도 중심에 번민하였고 얼굴빛이 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간직하고 주님을 기다립니다.
사모로 살다보니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좋은 일들만 겪는 분은 별로 없더라고요. 다들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그건 예수님을 믿든 믿지 않든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예수님 믿는 우리는 약속을 받았잖아요. 약속없이 사는 자들도 꿋꿋이 살아간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그래야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마음에 말씀을 간직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시기에 말씀을 지키지 않으실 수가 없답니다. 말씀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기도하며 더 주님이 맘에 충만케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주를 바라는 모든 자들의 마음과 삶을 지키시고 주장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동행하시며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세요. 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해 주세요. 구원의 길로만 이끌어가심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