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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고, 남의 허물보다 나의 허물을 살피고, 겸손으로 승리하는 하루 보내게 하옵소서.

JSAJJ 2024. 6. 5. 07:31

잠언 18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2

 

제가 딱 미련한 자였습니다. 저의 의사를 드러내고 동의를 받아내는 것을 굉장히 기뻐했답니다. 상담 공부를 하게 되면서 그저 듣기만 잘해도 치유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계속 접했습니다. 듣기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그래도 많이 변했지만, 지금도 옛 습관에 휘둘릴 때가 많답니다. “하나님! 듣는 귀를 가진 자가 되게 해 주세요!” .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8

 

어느 순간 알겠더라고요. 우리가 다 남의 말하고 삽니다. 대부분 남의 말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나누는 대화가 누구에 대한 것인지 함 관찰해 보세요. 오늘 성경에서 남의 말을 하는 것 자체를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느냐가 중요한 거라고 말씀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험담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겠죠. 근데 이것도 어렵더라고요. 나를 상처 준 사람에 대해서 다른 누구가에게 말을 할 때 속상했던 마음에 험담하게 되고요, 누군가 계속 자기 고집을 피우면서 미련하게 구는 것처럼 보여도 험담하게 되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나도 상처줄 때가 많고 고집부릴 때도 많은데, 왜 나의 허물은 덮어지기를 원하면서 남의 허물은 덮어주지 못하는지ㅠㅜ 아버지! 남의 말 안 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예요. 사실 불가능 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남의 말을 하더라도 거기에서 끝내지 않고 반드시 기도해 주고 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게 해 주세요. 그리고 되도록 당사자 앞에서 진실하고 겸손하게 나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지혜가 있게 해 주세요.”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10, 12

 

세상 어디에서도 안전함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 품안으로 파고듭니다. 완전한 평안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오늘 우리 모두에게 체험되길 원합니다. 마음을 교만하게 먹지 않고 주와 사람 앞에서 겸손함으로 존귀함 얻는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