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기 위해...
“…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로새서 1:24
교회 한 곳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은 때로 목숨을 요구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이찬수목사님 아버지가 하도 갈등을 일으키는 분들 때문에 40일 금식하시다가 소천하셨다잖아요.
교회에 다녀도 변화없이 내 뜻 주장하면서 다니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은혜받고 사랑을 실천하려하면 그 때부터 어려워져요. 내 뜻을 내려놓고 주 뜻을 따르는 게 시작되면 처음에는 이 전에는 겪지 않았던 어려움들을 겪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생겨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 채우는 일이 뭔지 경험하게 된답니다.
항상 어려운 건 아니예요. 보람도 굉장하거든요. 나의 헌신을 통해 한 사람이 말씀과 기도로 변화하는 것을 보는 기쁨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거예요. 눈물가운데 더 친밀히 주님과 교제하게 되는 것도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큰 복이고요.
만세 전부터 가리워져 있던 하나님의 계획 즉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의 삶을 따라살며 하나님 나라 확장하게 하시는 거… 그것을 위해 지금도 하나님께서 주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바울이 권하고 가르치고 사람들을 완전한 자로 세우려 성령을 의지하고 힘을 다해 수고했던 것처럼 (28~29절) 오늘 우리도 그 일을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이 일은 성령께 지혜를 받고 힘을 받아야 감당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기도없이 말씀의 기준없이 하려하면 반드시 넘어지고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습니다. 교회를 병들게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셔요. 다들 주를 위해서 그리한다고 하셔요. 그러니 교회의 일꾼들은 기도의 자리를 떠나면 안 되고 말씀의 바른 기준에서 벗어나면 안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의 분량을 채우기 위해, 먼저 기도하시고 말씀을 묵상해 보시자고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와 가정을 위해서 채워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