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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 부르기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JSAJJ 2024. 8. 31. 09:36

시편 31:9~24

 

다윗이 자신이 고통 중에 있다고 하면서 오늘 말씀이 시작됩니다. 12절에는 자신이 잊어버린 바 되었는데 마치 죽은 사람처럼, 깨진 그릇처럼 되었다고 얘기합니다. 22절에는 또 뭐라고 하냐면요 자신이 놀라서 내가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고 말한 적도 있대요. 박보영 목사님도 김관성 목사님도 다 이런 비슷한 고백을 하셨어요.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봐 하는 시간들을 지나셨대요.

 

그런데 다윗이, 박목사님, 김목사님이 귀한 것이요 이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 이름 부르기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거예요.

 

다윗의 기도가 솔직해요. 주를 부르면서 17절에는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라고 했는데 스올이 죽어서 가는 곳이잖아요. 그들을 죽여달라고 하는 거예요. 이어지는 고백으로는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그들이 말못하는 자들이 되게 해 달라고도 얘기합니다. “그들을 사랑하게 하소서그런 기도가 나오기 전에 다윗이 오늘 한 기도가 나와요. 내 속에 분한 것이 주 앞에 다 토로되었을 때, 그래서 내 속에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가 사랑을 얘기할 수 있어요.

 

사람이나 상황으로 말미암아 맘이 상하셨다면 먼저 주 앞으로 가셔야해요. 그런데 잠깐만 그렇게 하시라는 게 아니예요.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24시간 주님 바라보는 훈련이 되도록 겪게 하시는 일이예요.

 

이 고통 중에 하는 다윗의 고백을 한 번 보세요.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다윗이 믿음으로 고백하는 거예요. 현실은 뼈가 녹는 것 같은 상황이고 기력이 약하여진 상태지만, 내 하나님을 믿으니 반드시 전화위복 되게 하실 거라고 믿으며 선포하는 거예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광야의 수업을 마친 다윗은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로 세움을 받았고 역사상 길이 남는 성군으로 살다갔어요.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의 크기만큼 광야의 학교를 지나게 된대요. 다윗처럼 오직 주님 바라보고 의지함으로 모두 이겨내고 사명 감당하다가 주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다듬어 가시는 광야의 시간동안 우리가 온전히 주의 이름 부르며 통과하길 원합니다. 이 시간동안 우리가 더욱 주와 친밀히 행함을 배울 수 있도록, 그래서 약속의 땅에 이르게 되었을 때 변질되지 아니하고 사명다하며 살다가 주 앞에 부끄러움 없는 모습으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오늘도 보호하심 믿고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