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게 하시는 은혜를 맛볼 수 있도록...
예레미야 21:1~14
바벨론이 쳐들어옵니다. 시드기야 왕이 이제야 예레미야를 찾아 하나님께 기적을 일으켜 주시기를 위해 기도를 요청합니다. 그 일에 예레미야를 쳤던 바스훌을 보냅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친히 치겠다고 하십니다.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그리고 해야 하는 건 오로지 회개였습니다.
오늘 묵상 간증에서 한 엄마가 고백합니다. 남편의 외도 속에서 그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푸셨더라고요. 하지만 자신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셨어요. 아이의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자 자신이 아이에게 한 잘못들을 깨닫게 되고 눈물로 사과를 하셨답니다. 그제야 아이가 나아졌대요. 아이가 이렇게 고백을 하더랍니다. “엄마가 변한 걸 보니 하나님이 정말 계신 것 같아.”
시드기야도 유다백성들도 이 엄마와 같이 회개하고 변했어야 했던 거죠. 아마 바벨론이 쳐들어오는 걸 보고 내가 뭘 이렇게까지 잘못을 했냐며 원망했을 거예요.
저도 오늘은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기도를 올려드려야겠습니다. 나라와 민족부터 제 개인에 관련된 모든 일들에 대해서 죄를 씻어주시고 회복을 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하렵니다.
“하나님! 우리가 모두 나는 최선을 다했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하지 못한 우리는 항상 나름의 최선 속에서도 회개거리를 만들게 되더라고요.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 주옵소서. 깨닫게 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은혜를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 주세요. 그럼으로써 더 좋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즐거워하게 하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